신한지주, 미혼모를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소재 구세군 두리홈에서 미혼모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신한지주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영유아 보육시설, 노숙인 보호시설, 장애인 시설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행사이다. 

[사진설명=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두리홈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직원들과 함께 미혼모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본부장에게 미혼 양육모들이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시설 리모델링과 노후된 물품교체, 겨울나기 지원에 필요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 한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이들에게 나눠줄 천 개의 방한키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한 회장은 “추운 연말이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눠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주변에 뜻 깊은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연말에 연탄배달, 김장나눔 등 따뜻한 연말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1월부터 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약 400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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