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차산업 제품’ 안테나숍 부여 롯데 아울렛에 개장… 인삼류, 베리류, 와인류 등 250개 제품 선보여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남도 내 우수 6차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테스트 공간인 ‘6차산업 안테나숍’이 부여에서 문을 열었다.

도는 2일 부여 롯데아울렛 농식품관에서 충남도의회 강용일 의원(부여2)과 유찬종 의원(부여1), 정송 도 농정국장과 도내 6차산업 경영체 대표 및 롯데아울렛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6차산업 안테나숍 개점식’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 6차산업 안테나숍은 우수 6차산업 제품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들의 요구와 트렌드를 파악해 시장친화적인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부여 안테나숍에는 인삼류, 베리류, 와인류, 밤 가공품, 과일주스류, 한과 및 견과 가공품 등 도내 43곳의 경영체에서 생산한 250여 개의 6차산업 제품을 선보인다.

도와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는 부여점 개점에 앞서 지난달 9일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입점품평회를 열고, 도내 6차산업 경영체 40여 곳의 256개 제품을 대상으로 상품성, 소비성, 시장경쟁력을 심사해 입점제품을 발굴한 바 있다.

이번에 입점에 성공한 6차산업 경영체는 롯데아울렛이 마련한 다양한 판촉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와 충남연구원의 제품·포장 디자인 컨설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와 대전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도청매점 등 총 3곳에서 운영 중인 충남 6차산업 안테나숍은 올해 1월부터 지난 9월말까지 5억 881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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