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총학, 경비ㆍ미화원에 연말 감사선물

[헤럴드경제=김영은 인턴기자]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종강을 맞아 학교 경비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했다.

앞서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선물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 숙대 총학 비상대책위원회는 학생들의 참여로 총 173만 원 가량을 모금했다. 이 돈으로 지난 21일 학교 경비 노동자와 청소 노동자 총 159명에게 목도리,장갑, 핫팩, 떡 등을 선물했다.

사진=숙명여대 비상대책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

학생들은 선물에 마음도 담았다. ‘1년동안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의 마음이 어머님 아버님의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듯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쓴 쪽지를 선물에 함께 담아 전달했다.

감사선물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숙명여대 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숙명인’, ‘뿌듯하다’, ‘비상대책위원회의 귀한 생각에 감동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숙명여대 학생들과 학내 노동자들과의 따뜻한 관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숙명여대는 경비 노동자 인원을 감축하고 무인 경비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학생들의 반대 운동으로 철회했다.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학내 노동자 조합원들은 학생들에게 연대감을 뜻하는 배지를 선물했다.

이번 연말 선물 이벤트도 학교 노동자와 학생간 따뜻한 감정이 새삼 확인됐다.

young2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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