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취업희망자 “사무직, 풀타임, 4~5만달러, 캘리포니아”선호

사무직, 풀타임, 4~5만달러, 캘리포니아

한인 취업희망자들이 원하는 이상적 일자리의 가이드라인이다.

잡코리아USA(대표 브랜든 이)가 10일 발표한 ’2016년 기업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인 취업 희망자의 대다수는 평균 초봉 4~5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 근무 사무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USA가 지난해 이 업체(www.jobkoreausa.com)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한 1만5973건의 취업 희망 조건에 따르면 한인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는 일반 사무직이 19.18%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2015년) 집계치 18.3%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일반 사무직 이외에는 회계(11.73%), 세일(10.61%), 마케팅(9.24%), 매니지먼트(6.8%)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인들의 희망하는 초봉은 4~5만 달러가 46.46%로 거의 절반을 차지해 전년도 1위였던 3~4만달러(43.23%)에 비해 크게 인상됐으며 3만~4만달러는 33.26%, 5만~6만은 9.44%로 조사됐다. 반면2만~3만달러는 2.47%에 그쳐 2015년 조사(4.62%)대비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채용 형태별로는 풀타임이 전체 88.31%로 압도적인 비율을 점유한 가운데 파트타임과 인턴이 각각 5.94%와, 4.75%를 나타냈다. 계약직(0.53%)와, 임시(0.47%)는 사실상 통계에 의미를 줄만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경력별로는 신입과 경력의 비율이 각각 44%대 56%로 집계돼 2015년 통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력으로는 1년(19.99%)와, 2년(12.4%), 그리고 3년(12.06%)는 많았던 반면 4년부터는 그 비율이 크게 떨어졌는데 이는 초기 적응기를 지난 후에는 이직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 되는 것이 주 원인으로 풀이됐다. 지역으로는 가주가 84.2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고 뉴저지와 뉴욕이 4.28%와 3.23%로 그 뒤를 이었다.

모 기업의 HR 담당자는 “대부분의 기업이 단순한 스펙보다는 직무 능력을 중시하는 만큼 이력서나 인터뷰에서 이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 올해부터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제한 정책에 따라 비자 스폰서가 가능한 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적어 한인들의 취업 여건이 크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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