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캐딜락 총괄 사장 “한국 첫 연간 1000대 고무적, 디젤 도입할 것”

[헤럴드경제(디트로이트)=정태일 기자]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 최초로 디젤차를 도입한다.

요한 드나이슨<사진> 캐딜락 총괄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열리는 코보센터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갖고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으론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이는 캐딜락에 청신호”라며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군과 파워트레인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딜락은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110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 이상 성장했다.

드나이슨 사장은 이에 “여전히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트렌드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한국 시장에 디젤 엔진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 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대비 지난해 20%포인트 이상 줄긴 했지만, 여전히 디젤이 58%로 가장 높다.

현재 캐딜락에는 디젤 모델이 전혀 없지만 지난해 신차로 나온 대형 럭셔리 세단 CT6, 크로스오버 XT5를 비롯해 캐딜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CTS 등에 디젤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는 캐딜락 차종이 확대된다. 드나이슨 사장은 “최근 자동차 시장이 크로스오버 강세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승용차 4종과 크로스오버 하나, SUV 하나를 보유 중인 캐딜락은 제품군의 폭이 좁은 편”이라며 “XT5와 에스컬레이드 사이의 차종과 XT5 이하 차급의 추가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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