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美 건축박람회서 IoT보일러 선보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경동나비엔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국제 건축박람회(International Builders Show 2017)’에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보일러 등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0(현지시간)∼13일 열리는 IBS는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건축박람회다. 건축자재, 설계시스템, 소프트웨어, 난방기기 등 주택건축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북미시장 No.1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기업의 위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IoT기술을 접목해 건물 내 냉난방 제어는 물론 조명·가스 제어를 통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시한다. 홈뷰, 외출방범, 침입감지 등 안전까지 관리하는 ‘나비엔 홈 IoT’를 선보인다.

‘나비엔 홈 IoT’는 홈네트워크,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통해 경동나비엔의 모든 보일러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편의성과 에너지관리라는 두가지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동나비엔은 또 미국 시장에서 인기인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와 콘덴싱보일러 NHB도 전시했다.경동나비엔 홍준기 사장은 “IoT기술 등 관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난방은 물론 소비자의 다양한 생활환경에 가치를 부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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