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적용된 EWC에 따라 지난해까지 40세 이상 여성만 받을 수 있던 유방암 검사(매모그램)가 새해부터는 나이에 상관 없이 제공된다. 또 21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무료 자궁경부암 검사(팹테스트) 를 신청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적용 대상 및 혜택이 확대 되면서 조기 발견 및 예방에 우선을 두던 서비스는 조기 진단에 이은 치료에 촛점을 맞추게 됐다. 실제 새해부터 적용되는 검사에는 기존 매모그램 외에도 추가 매모그램, 전문 초음파 등이 추가됐다.
6가 클리닉(6가와 하버드, 3727 W. 6th St. #200, LA, CA 90020)과 윌셔 클리닉(윌셔와 뉴햄프셔, 3255 Wilshire Blvd. #120, LA, CA 90010) 두곳에서 EWC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이웃케어클리닉의 애린 박 소장은 “최근 40세 이하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의 EWC가 40세 이상 여성으로 제한돼 있어 이들 40세 이하 여성도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확대된 EW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주 보건서비스국(DHCS) 웹사이트(www.dhcs.ca.gov/services/cancer/EWC/Pages/AB1795.aspx)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문의: (213)637-1080 ext.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