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메탈몰타 보온병’ iF디자인 어워드 수상

-독특한 디자인에 실리콘 소재 손잡이 등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자사의 2017년 신제품인 ‘메탈몰타(Metal Mortar)보온병’<사진>이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스포츠ㆍ아웃도어류 제품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메탈몰타 보온병은 ‘몰타’라는 이름의 뜻처럼 박격포 형태를 모티브로 제작,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여기에 올 블랙 컬러를 더해 강인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까지 갖췄다.


특히 1.2ℓ의 대용량 제품임에도 몸체를 슬림하게 디자인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뒤집어 컵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뚜껑은 윗면을 평평하게 만들어 안정성을 높였고, 손잡이는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추운 겨울에도 차갑지 않다.

또 우수한 성능과 품질 유지를 위해 내ㆍ외병에 모두 고급 소재인 스테인리스 304를 사용, 쉽게 녹슬지 않는다. 특히 내병에는 특수 동도금 코팅을 적용해 내부 복사열을 잡아주고 탁월한 보온효과를 자랑한다.

홍덕희 락앤락 상품개발본부 상무는 “최근 미니멀 시리즈, 투핸즈 살롱 등 다양한 락앤락 제품들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독일 하노버전시센터가 1954년 제정해 올해로 만 62년이 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분에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출품한 5500여 개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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