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外人들 “비야누에바 대단한 선수” 극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화의 외국인 선수들이 ‘마지막 퍼즐’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 대해 “대단한 선수”라며 극찬했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봉은 15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오키나와현 긴 구장에서 연습 경기에 출전한 한화 로사리오가 스윙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비야누에바는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자랑한다.

2006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메이저리그 유명팀을 두루 거쳤다.

통산 476경기에 등판해 51승55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력만 따지면 한국 프로야구 10개팀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화려하다.

비야누에바는 지난해에도 샌디에이고에서 51경기에 나가 2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96을 기록했다.

2013~2014년 연봉이 500만달러였다.

먼저 한화 이글스에 둥지를 튼 알렉시 오간도, 윌린 로사리오는 비야누에바에 대해 “좋은 투수”라고 입을 모았다.

로사리오는 비야누에바에 대해 “아주 좋은 투수”라며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대결도 펼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도미니카 출신인 키야누에바에 대해 “서로 연락도 주고받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고, 어제도 통화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간도도 “같은 팀에서 뛰어본 적은 없지만 좋은 투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2013년 무렵 경기에서 맞대결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오간도는 2013년 4월 18일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비야누에바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오간도가 5실점으로 패했고, 비야누에바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