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그(박병호)의 홈런은 아름다웠다.”
박병호는 지난해 부진으로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31)에 대한 폴 몰리터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의 발언을 지역 신문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디오 기자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몰리터 감독은 “타석에서 흠 잡을 데 없었다”며 박병호의 활약을 평가했다.
미네소타 지역 신문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몰리터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선수. [사진=OSEN] |
박병호는 지난해 부진으로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시범경기 개막전인 전날 멀티히트와 함께 두번째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에 존재감을 어필했다.
몰리터 감독은 “기술적으로는 지난해와 똑같아 보인다”며 “박병호는 자기의 (배트 스윙) 속도가 떨어졌다고 판단되거나 좀 더 빨리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할 때 리듬에 변화를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마음가짐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지속적인 활약 여부에 따라 메이저리그 재진입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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