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이수지, 예능 신스틸러라는 말은 존재합니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개그콘서트’의 믿고 보는 개그맨 갓수지의 연기력이 매번 시청자를 놀라게 한다.

‘개그콘서트’의 ‘연기돌’은 ‘연기부심’으로 가득찬 오디션 참가자들의 폭소만발 주연 쟁탈전을 담은 코너다. 매회 ‘연기의 정신’을 담아 혼신의 연기력을 펼치는 이수지는 ‘연기 인생 40년 김정자’로 등장해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이수지는 발끝에서 끌어 모은 연기 정신을 아로새긴 압도적인 포즈로 웃음을 뿜게 만든다. 더욱이 이수지는 안면 근육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액션까지 선보였다. 이수지는 무언가를 간절히 갈구하는 듯 손을 앞으로 내밀고 온 얼굴로 호소를 해 폭소를 유발한다.

녹화장에서 이수지가 등장하자 그의 인기를 입증하듯 관객석은 환호로 가득 찼다고 한다. 이수지는 방청객들의 기대를 200% 만족시키는 개그감을 선보였다. 특히 이수지는 “나는 한 줄의 모듬 김밥”이라며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는 연기내공을 한 줄의 김밥으로 표현해냈다.

매주 신들린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이수지가 어떤 오디션 배역으로 웃음 폭탄을 투하할지 궁금증이 생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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