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정치] 이색대선 후보 눈길…전기기술자, 토목회사 사장 등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의 예비후보 등록이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후보등록을 마친 이색 후보들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현재 총 5명의 후보자들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 후보 외에도, 전기기술자 최석규 씨, 의료기 회사 대표인 김기천 씨, 토목회사 대표인 김환생 씨도 이날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당 입당을 원했지만 결국 좌절된 장성민 전 의원도 이날 대선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로 등록한 후보들은 명함을 돌리거나, 현수막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예비 후보자 공약집 역시 배포 가능하다. 


역대 대선에서도 이색 후보들이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가장 많이 알려진 후보는 허경영 씨다. 허경영 씨는 15, 16, 17대 대선에 내리 출마를 했다. 이번 대선에도 허 씨는 출마선언을 했지만, 피선거권 박탈로 출마가 힘들다. 13대, 15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신정일 후보는 비무장지대에 제3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으며, ‘불심으로 대동단결’을 외치며 16대 대선에 출마한 호국당의 김길수 후보도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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