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호타이어 노조 ‘201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부결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금호타이어 노사의 ‘201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21일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2016년 임단협 간사의견일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19~20일 양일간 실시한 결과, 찬성이 절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재적 조합원 2915명 중 2728명(투표율 93.58%)이 참여한 찬반투표에서 임금협상안에 대한 찬성율은 47.40%에 그쳤으며, 단체협상안에 대한 찬성율은 46.92%에 머물렀다.


이로써 지난 14일 금호타이어 노사가 교섭 9개월만에 내놓은 201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의미없게 됐으며, 노사는 다시금 교섭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노조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부결은 인수전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향후 성장 계획도 마련해야 하는 중국 타이어 업체인 더블스타는 물론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pdj24@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