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이어 이젠 빨대도 금지?

images

헌팅턴 비치 시에서 빨대 사용 금지법안이 추진된다.

헌팅턴 비치에서 출범한 친환경 단체 StrawFree.org 가 빨대 사용 금지 법안을 추진한다. StrawFree.org 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빨대는 해안가 오염 물질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플라스틱인 만큼 썩지 않고 재활용도 어려운데다 바다 동물의 호흡기로 들어가 질식사를 유도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StrawFree.org 측은 “빨대는 식당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되는 만큼 매일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된다”며 “미국에서만 하루 5억개의 빨대가 사용되는데 이는 127개 대형 버스를 채울 만큼 많은 양”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플라스틱 빨대 보다는 조금 비싸더라도 지역에서 생산하고 제작된 대나무 빨대 등의 대용품을 사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환경보호운동가들은 법안 상정과 무관하게 헌팅턴 비치에서 빨대 사용 금지안이 통과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실제 헌팅턴비치 시는 가주 전역으로 확산 중인 비닐봉지 사용안을 폐지하고 주민의 선택에 맡길 만큼 작은 시정부를 추구하는 지역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