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보아오포럼 참가차 중국 출국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유정복<사진> 인천광역시장이 사드배치로 인해 냉각되어 있는 한ㆍ중 외교국면에 중국 출장에 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유 시장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보아오포럼 참가 및 선진 경제특구 방문을 위한 중국출국에 오른다.

유 시장은 이번 보아오포럼에 참가해 현재의 한ㆍ중문제를 해결할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특히,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중국측 정·재계 인사와의 만남을 갖고 현재의 한ㆍ중 갈등국면을 타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보아오포럼 기간 중 ‘도시의 개성’포럼에 참석해 한ㆍ중간의 미래발전 방안 등 상호 우호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도 갖게 된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의 경제회의이다.

올해 보아오포럼에는 당초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이 초청을 취소해 유 시장이 유일한 정부 측 인사로 참가하게 됐다.

유 시장의 이번 포럼 참가는 지난 2016년 8월 포럼사무국 실무접촉과 함께 보아오포럼 주웬종(周文重) 사무총장이 유 시장에게 직접 초청장을 보내와 이뤄졌다.

유 시장의 이번 보아오포럼 참석은 중국내 중앙 및 성장급 인사들과 그동안 쌓아온 인적네트워크도 상당히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3선 국회의원과 2번의 장관직을 수행한 중량급 정치인으로서 중국과 협의하기에 적합한 역량있는 인사로 받아들여졌다고 판단된다.

보아오포럼은 매년 3월말에서 4월초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된다.

세계의 정ㆍ관ㆍ재계가 세계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이라 불리고 있다.

지난 1998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과 호크 전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호소카와 전 일본 총리 등이 제안하고, 2001년 2월 아시아 26개국 지도자들이 모여 보아오에서 출범식을 가진 이후 횟수를 거듭하면서 아시아에 관심이 있는 외부 인사들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싱가포르, 타이완 등의 26개국과 함께 창립 회원으로 참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2016년에는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바 있다.

유 시장은 보아오에서 텐진시 자오하이산 부시장을 만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보아오포럼 참석 전에는 선전에도 들린다.

㈜인켈, ㈜비에스이 현지법인장 등 현지 인천기업인과 KOTRA 선전무역관장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4월에 출범한 첸하이(前海) 자유무역구도 방문해 선전의 발전상을 보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교류방안에 대해 구상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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