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 파운더스 컵 아나 노르드크비스트 우승으로 막내려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 컵
19일 아나 노르드크비스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뱅크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현장에서 케빈 김 행장(왼쪽)과 고석화 이사장(오른쪽)이 우승자 노르드크비스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가 타이틀 스폰서를 나선 ’2017 LPGA 파운더스컵’이 아나 노르드크비스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스웨덴 출신의 아나 노르드크비스트가 25언더파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초반 선전으로 우승을 노렸던 유소연은 4라운드 14, 16,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스코어를 좁히는데 실패하며 21언더파 267타로 박인비(29·KB금융그룹), 그리고 장하나(25·BC카드)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은 미주 한인기업이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화제가 됐다. 뱅크오브호프는 올 대회 포함 3년 간 파운더스 컵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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