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인력난…무역협회, 24일 취업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한국과 달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 취업과 관련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4일 코엑스에서 ‘일본취업 성공전략 설명회(Career in Japan 2017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유효구인배율(구직자수에 대한 구인자수 비율)이 1.36배에 달하는 등 구인난을 겪고 있어 구직난을 겪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취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이나비, 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마련하였으며, 일본취업 준비를 위한 기초 대비전략부터 취업성공 멘토링 강연 등을 마련했다. 무협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맞춤형 교육, 6월 채용박람회 등 단계별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무역협회는 지난 2016년 3월 고용노동부 민간기관 1호 K-MOVE(해외취업 지원)센터로 선정된 이후 일본 마이나비, 잡코리아와 손을 잡고 일본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스미토모은행, 라쿠텐 등 일본 글로벌 기업 25개사에 우리 구직자 63명이 최종 입사했다.

김학준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무역협회는 일본취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한국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영토 확대를 위해 K-Move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이번 설명회가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새로운 도전에 뛰어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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