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불평지수 세계 10번째

성평등지수

한국의 성평등 지수가 세계 10번째로 나타났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 세계 18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성불평등지수(GII·Gender Inequality Index, 2015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0.067점을 기록,세계에서 10번째로 성평등한 국가로 나타났다. 전년 (155개국 중 23위) 대비 13단계 상승한 결과다.

GII지수란 각 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발표하는 기준치다. 출산 여성의 사망연령, 여성의 사회적 권리, 노동참여율 등 총 32개 분야를 측정하며 0은면 완전 평등 그리고 1은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한국의 GII 순위가 오른 것은 모성사망비(10만명당 27명에서 11명 감소)가 줄어듬과 동시에 청소년출산율(1000명 2.2명에서 1.6명으로 감소)과 고등 교육 비율(25세 이상 연령층에서 중등교육 이상 교육 받은 여성 비율, 77%에서 88.8%로 상승)등이 고루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스위스는 GII 지수 0.04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0.041점)와 네덜란드(0.044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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