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11대꼴 판매…지구촌 무선헤드셋 ‘LG 톤플러스’

최고 디자인·음질이 인기비결
5년만에 누적 1000만대 팔려
올 3월 2000만대 돌파 효자役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TONE ·사진)’ 시리즈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0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출시 5년 만인 2015년 6월 1000만대 판매됐고, 이후 21개월 만인 2017년 3월 2000만대 돌파를 달성했다. 1000만대 판매 이후 1분마다 11대가 판매된 셈이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National Purchase Diary)에 따르면 ‘톤 플러스’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2014년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은 2014년 440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1200만대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톤 플러스’ 시리즈는 매년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제품의 인기 비결에 대해 디자인과 음질을 꼽았다. ‘톤 플러스’ 시리즈는 목과 닿는 부분에 변형이 적은 형상기억합금을 적용하고 무게를 줄여 내구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또 24비트 하이파이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한 ‘HBS-1100’을 출시해 최고의 음질을 제공했다.

LG전자 IPD BD2) 박형우 상무는 “출시 6년 반 만에 2000만대가 판매될 만큼 ‘톤 플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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