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개막전 홈런 잔치…피더슨 만루포 등 4개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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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외야수 작 피더슨이 3일(현지시간) 벌어진 2017시즌 개막전에서 1-1이던 3회말 2사만루에서 홈런을 터뜨린 뒤 1루를 돌며 환호하고 있다.<MLBTV캡처>

메이저리그 2017시즌의 첫 만루홈런은 LA다저스에서 터졌다.

다저스의 3년차 외야수 작 피더슨은 3일(현지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맞아 치른 올시즌 개막경기에서 1-1 동점이던 3회말

2사 만루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익의 배팅기회에서 몸쪽 약간 높은 직구를 그대로 휘둘러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그려냈다. 피더슨은 앞선 2회의 동점 희생플라이와 함께 시즌 첫 판에서만 혼자 5타점을 쓸어담았다.

다저스의 개막전은 피더슨의 만루홈런을 축포 삼아 주전포수인 스위치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의 좌우타석 홈런 2개와, 지난해 신인왕 코리 시거의 3점홈런 등 선발 전원안타의 활발한 타격으로 14-3의 일방적인 점수차로 장식됐다. 다저스 구단 사상 개막전 홈런 4개는 처음이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내주고 2안타 2실점(1자책)했으나 삼진 8개를 잡아내며 거뜬하게 마수걸이 승리투수가 됐다. 커쇼는 7년연속 선발등판한 개막전에서만 5승 무패 방어율 0.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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