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통합화력격멸훈련 실시…아파치 첫 일반 공개 훈련

-2015년 이후 2년만에 실시
-3차례 걸쳐 대규모 화력훈련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과 미국의 첨단 무기를 동원한 대규모 화력훈련인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이 시행돼 적 도발시 강력한 응징ㆍ격멸 의지를 과시한다.

국방부는 6일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적 도발시 강력한 응징ㆍ격멸 능력을 시현하기 위해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계기에 한미 연합 및 합동훈련인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훈련은 오는 13일과 21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포천시에 자리한 육군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화력격멸훈련은 1977년 6월 처음 시작돼 총 8회 시행됐으며, 이번 훈련은 2015년 8월 이후 2년만에 실시된다.

훈련은 영상 시청 등 1부 식전행사, 전시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으로 진행되는 2부 실사격ㆍ기동훈련, 그리고 한미 신규전력화 장비 등을 포함한 3부 장비견학 순으로 90분에 걸쳐 진행된다.

통합화력격멸훈련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주요 인사와 안보전문가, 주한 외국무관, 지역주민, 일반 국민과 학생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세차례 훈련에 2000명씩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화력격멸훈련에는 한미 양국의 최신무기를 포함한 주요전력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군에서는 K2 전차와 K21 장갑차, 아파치 헬기, F-15K 전투기, 다련장 로켓(MLRS), 그리고 미군에서는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와 아파치 헬기, A-10 공격기 등이 참가한다. 참가 병력은 48개 부대 2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작년 5월 실전배치된 우리 군의 아파치 헬기가 일반 국민 앞에서 공개 훈련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이번 통합화력격멸훈련은 강력한 한미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우리 국군의 위용 및 발전상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대원 기자 /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