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대행, 차관급 방통위 상임위원 김용수 내정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일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달 26일 임기가 만료된 이기주 전 상임위원 후임이다.

황 대행 측은 “방통위는 위원장 포함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라며 “오는 7일 최성준 위원장 임기가 끝나면 위원 3명이 공석이 돼 인선이 지연될 경우 위원회 구성이 불가능하므로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에 후임 상임위원을 내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야권이 후임 방통위원 임명을 차기 정부로 넘겨야한다고 주장해온 데 대한 해명으로 풀이된다.

황 대행 측은 김 내정자 인사 배경으로 “공직생활 대부분을 정보통신 분야에서 근무해 정보통신 및 방송 분야 정책경험이 풍부하다”며 “넓은 업무시야와 추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날로그 TV방송의 디지털화,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발족 등 다양한 성과를 거양해 방송통신정책 발전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동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1회) 합격 뒤 정보통신부 장관 정책보좌관, 방통위 국제협력관, 청와대 정보방송통신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으로 재직중이다.

신대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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