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안 연방하원 본선 진출 성공

34지구 하원 선거
득표 1,2위로 오는 6월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 지미 고메즈(왼쪽)와 로버트 안 후보

4일 실시된 34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에서 로버트 안 후보가 지미 고메즈 후보에 이어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LA카운티 선거관리이 총 192개 투표소 개표를 100% 완료한 결과 로버트 안 후보는 총 5504표(18.99%)를 획득해 지미 고메즈 후보(8156표, 28.1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었던 관계로 고메즈 후보와 안 후보가 오는 6월 6일 열리는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로버트 안 후보가 6월 본선에서 당선될 경우 지난 1998년 김창준 의원에 이어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안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에 지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오는 6월 결선에서도 적극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비록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진짜 게임은 이제부터다. 총 24명 후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명의 후보에게 분산됐던 라틴계 유권자들 표가 본선에서는 고메즈 후보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메즈 후보는 또 가주 검찰총장이 되기 위해 34지구를 떠난 전직 하비에르 바세라는 물론 각 선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역 노조들의 지지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안 후보는 32대 LA 한인회장을 지낸 제임스 안(현 한인회 이사장)씨의 아들로, LA에서 태어나 에모리대학과 USC 로스쿨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LA시 도시계획국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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