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1번타자’ 위메프 …손실절반 줄이고 매출 70% ↑

-2016년도 매출액 1532억원 증가
-“신선식품 호재로 적자폭 줄였다” 평가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위메프가 소셜커머스업계(쿠팡ㆍ티켓몬스터ㆍ위메프) 처음으로 지난 2016년도 실적을 공개했다. 여전히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율은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위메프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연간 매출 369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도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532억원 이상 증가했다. 위메프 사업의 큰 갈래인 상품중개 수수료를 통한 매출액과 직매입상품 매출액은 각각 41%와 105% 증가했다.

[사진설명= 위메프가 지난 2016년도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적자율이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위메프가 이번해 거둔 영업손실은 636억원에 달한다. 당기순손실은 830억원이다. 지난 2015년에는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모습이었다.

위메프는 이를 ‘실적 호재’로 평가했다. 위메프 한 관계자는 “최근 신선식품 서비스인 ‘신선생’ㆍ신발 편집 매장인 ‘슈즈코치’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직매익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요인을 분석했다.

[사진설명= 위메프의 지난해 실적 표 정리.]

실제 이들 서비스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위메프의 매출에서 직매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50% 넘어섰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외연 확장에도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존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새로운 경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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