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전 연대 안할 것, 유승민도 안돼”

[헤럴드경제=박병국ㆍ최준선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전 대표는 6일 이번 대선에서 다른 후보 정당과 연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대설이 끊이지 않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키는데 역할을 한 사람들은 이번에 책임져야 한다”며 유 후보와 연대하지 않겠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인 단체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연대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다른 후보 정당과 연대하지 않을 거라고 이 자리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향후 연대에 대해 “국민이 만들어 줄 것”이라며 “국민에 의한 연대라 말씀 드렸다”고 했다. 이어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을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진정한 통합은 국민들께서 합쳐줘야 하는 것”이라며 ”진보, 보수 국민 모두로부터 지지 받을 수 있는 그런 대통령 나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최근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만난적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은 외교적 자산이라고 예전이나 지금까지 한결같이 믿고 있다”며 “그런 분이 다음 정부 난맥처럼 얽혀 있는 외교문제를 미국, 일본, 중국과 만나면서 풀어가실 수 있으면 다음 정부의 정말 보배 보석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2월 1일 불출마 선언 직후에 다음에 누가 대통령이 되든 반드시 반기문 전 총장에 외교특사로 대한민국 현안을 푸는데 역할해주십사 하고 말씀 드렸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최근 상승한 지지율이 본인 것이냐는 질문에 “저 포함한 정치인들이 이 표가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한 것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했다”고 했다. 또 “정치인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실현되는 것”이라며 “거기에 지지가 모이는 것”이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상속자들의 나라로는 위대한 나라를 만들 수 없다”며 “무능력한 지도자가 유산이 있다는 이유로 높은 자리 차지하면 안된다”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에둘러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무엇보다 경제 살리고 안보 튼튼히 할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개혁하고 통합해서 미래 먹거리, 미래일자리 만들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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