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공화국 대한민국 ③] 커피의 진화…편의점도 라떼로 간다

-GS25, 업계 첫 커피전문점 방식 ‘라떼’ 내놔
-카페25, 론칭후 3월까지 누적 3790만잔 판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편의점 원두커피가 진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7일 업계 최초로 얼음컵에 Cafe25(이하 카페25) 머신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에 실제 우유와 코코넛 밀크를 섞는, 커피 전문점의 제조 방식을 그대로 재연한 라떼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페25 신메뉴 2종은 ‘아이스카페라떼’와 ‘아이스코코넛라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제조 방식으로 풍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카페25의 아이스카페라떼(아이스코코넛라떼)를 주문하면, 얼음컵과 함께 멸균우유 120ml(코코넛 밀크120ml) 한 팩을 제공하고, 고객이 직접 머신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코코넛밀크)를 얼음컵에 섞어서 마실 수 있도록 한 것.

라떼 이미지.

GS25는 지난해 4월 우유를 얼려 만든 아이스밀크볼과 얼음이 들어 있는 아이스컵을 개발했다. 즉석에서 추출되는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의해 아이스밀크볼이 녹아 곧바로 아이스카페라떼가 만들어지는 획기적인 상품이었지만,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GS25는 간편하면서도 우유의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카페라떼 제조 방식을 고민하다가 커피 전문점의 제조 방식을 편의점에 맞춰 시도하게 됐다. 이번 라떼 2종이 추가됨에 따라 카페25는 아메리카노(HOT),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아이스코코넛라떼까지 총 4가지 커피를 판매하게 됐다.

GS25는 전자동 머신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에 커피 전문점과 같이 우유와 코코넛 밀크를 섞는 방식의 이번 상품이 카페라떼와 코코넛라떼의 풍미를 크게 높임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각 2000원이다.

GS25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커피를 개발하는 것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덕분이다.

카페25 매출은 전년 대비 2016년 242.7% 증가한데 이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전년 동기 보다 341.6%로 증가폭이 더 커지고 있다. 실제로 카페25는 2015년 12월 론칭 후 올해 3월까지 누적판매량은 3790만잔이며, 지난해에만 2620만잔이 판매됐다.

GS25는 현재 전국 4700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카페25를 올해 말까지 8000개 점포까지 늘릴 예정이며, 향후에는 모든 점포에서 카페25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현민 GS리테일 카페25 MD는 “고품질에 알뜰한 가격의 카페25를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이번에 우유와 코코넛밀크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카페라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만족감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25의 스페셜티급 원두로 블랜딩 된 카페25 원두와 글로벌 커피머신 판매 1위 기업인 스위스 JURA사의 1300만원에 달하는 최고 사양의 전자동 머신을 통해 고품격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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