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즈ㆍ메이저 레이저,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서 만난다

-7월 28일부터 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9개 팀 1차 라인업 발표

[헤랄드경제] 고릴라즈, 메이저 레이저, 로드, 루카스 그레이엄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이들은 오는 7월 28∼30일 경기도 이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밸리록 측은 5일 이들과 라이프 앤 타임, 신현희와 김루트 등 국내외 9개 팀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고릴라즈는 영국 록밴드 블러의 보컬 데이먼 알반과 만화가 제이미 휴렛이 만든4인조 가상 록밴드다. 한국의 사이버 가수 아담과 유사하게 만화 캐릭터들을 멤버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며 혁신적인 음악과 세련된 영상으로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릴라즈는 2001년 정규 1집 ‘고릴라즈(GORILLAZ)’를 발표해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어 2005년 발표한 정규 2집 ‘데몬 데이스(Demon Days)’ 역시 전 세계적으로 히트했으며, 이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팝스타 마돈나와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사진=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메이저 레이저는 팝 프로듀서 디플로를 주축으로 결성된 3인조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프로젝트 그룹이다. 2015년 발표한 ‘린 온(Lean On)’으로 전 세계 31개국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저스틴 비버가 피처링한 ‘콜드 워터’(Cold Water)로 빌보드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또 라이프 앤 타임, 신현의와김루트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밸리록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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