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이집트 軍과 의료기기 합작생산…평택 본사 실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솔고바이오(회장 김서곤)가 이집트 군사생산부와 의료기기를 합작 생산한다.

이 회사는 이집트 군사생산부(Ministry of Military Production)와 최근 합작생산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실사단의 평택 본사 공장 실사까지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솔고바이오는 이집트에 대한 기술지원과 의료기기 합작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군수용 뿐 아니라 공공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또 이집트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내 합작생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설명=이집트 현지 실사단이 솔고바이오 평택 본사 공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집트를 중심으로 중동, 아프리카 의료기기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43년 의료기기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집트 현지에 맞는 기술 지원과 제품 생산이 진행될 것”이라며 “중동,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시장 진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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