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기 중남부선 ‘프리미엄 백화점 전쟁’ 열린다

-한화갤러리아, 2019년 광교 프리미엄백화점 오픈
-15만㎡ 초대형 규모, 광교 성장성ㆍ수요에 기대
-현대 판교ㆍ신세계 죽전ㆍAK 수원과 대결 펼칠듯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광교에 갤러리아 광교점을 오픈한다. 오픈 예정은 오는 2019년이다. 인근에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AK 분당점 등 인근 점포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광교점은 연면적 15만㎡(4만5000여평, B6F~12F), 영업면적 7만3000㎡(2만2000여평)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인근에 경기융합타운, 수원법원 종합청사와 수원검찰청사 등이 들어선 광교는 향후 행정도시로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사진설명=오는 2019년 오픈 예정인 한화갤러리아 광교점 조감도. 한화갤러리아는 세계적인 건축가 램쿨 하스와 손잡고 광교점을 한화그룹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광교 인근에 총 사업비 2조원을 들여 백화점과 호텔, 아쿠아리움, 오피스텔,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선 ‘광교 컨벤션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지역은 개발예정인 ‘광교 호수공원’ㆍ화성 동탄ㆍ평택 지제 신도시와의 접근성도 높은 편이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아울러 인근 수원ㆍ용인ㆍ화성ㆍ오산을 포함한 경기 남부권의 인구증가율이 전국에서 높은 편이고 오는 2019년에는 현재 부산시 규모(350만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갤러리아의 입지에는 더욱 긍정적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광교점을 그룹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2019년은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사업을 추진한지 40주년 되는 해다. 이에 베이징 CCTV 사옥, 타이페이 퍼포밍 아트센터, 이탈리아 프라다 파운데이션 등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램쿨 하스와 협업한다.

한편 한화갤러리아가 초대형 프리미엄백화점을 광교에 계획하면서, 경기중남부는 프리미엄 백화점 대결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AK백화점이 매장을 갖고 있다. 잠실운동장의 7배 크기를 자랑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대표적이다. 이 매장은 다양한 식도락과 체험형 매장을 갖춘 수도권 최대의 프리미엄 점포로 정평이 나있다. 광교신도시와의 거리는 불과 17km 남짓이다. 갤러리아 광교점의 주요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갤러리아 광교점이 입점하는 지역은 죽전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수원역사의 AK백화점 수원점과도 근접해 있다. 이들이 모두가 갤러리아 광교점의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화갤러리아 측은 자신감을 표했다. 한화갤러리아 한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점은 백화점 사업 40년의 역량을 총집결 탄생하는 기념비적 상징성을 내포함은 물론 중장기 백화점 사업성장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며 “‘갤러리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갤러리아 광교점을 통해 백화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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