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 레이더스 라스베가스 이전에 몽니

콜리세움 주차장
콜리세움 구장의 외부 주차장 모습

오클랜드 시가 라스베가스로의 이전이 확정된 레이더스에 몽니를 부리면서 당초 2020년으로 예정됐던 이전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레이더스 구단 측과 레이더스의 홈구장이었던 오클랜드 콜리세움을 관리하는 알라메다 카운티 측은 최근 경기장 주차장 수익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알라메다 카운티는 측은 레이더스 구단에 지난 수년간 누적된 주차장 수입금 일부(정확한 금액은 발표되지 않음)를 지급하지 않는다면 오는 2018년 시즌구장 주차장 사용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측이 주차장 사용을 허락하지 않으면 레이더스 구단은 사실상 관중 없는 경기를 치르게 되며 중계권과 관련 상품 판매를 제외한 수익을 올릴 수 없게 된다. 한편 NFL 측은 레이더스 구단이 콜리세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 오는 라스베가스 구장이 완공되는 오는 2020년 전까지 (2018년,2019년)북가주 산타클라라,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샌디에고 그리고 샌앤토니오 등 타 지역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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