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엑스포’ 한국관 준비 총력

6월 카자흐스탄서 개최

오는 6월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17 아스타나엑스포’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관 운영을 담당하는 KOTRA도 바빠지고 있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에 이은 3대 국제행사 가운데 하나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TRA의 김재홍 사장은 19일(현지시간) 아스타나엑스포 준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이번 엑스포를 한국의 에너지기술과 한류 문화의 향연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한국관은 KOTRA가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김 사장은 한국관 준비 현황을 점검한데 이어 아흐멧잔 예시모프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만나 한국관의 전시내용을 직접 소개하고 한국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여기서 예시모프 위원장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소년소녀가 우정을 통해 선보이는 한국의 첨단 미래에너지 솔루션 전시에 큰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관은 ‘미래 에너지를 여는 스마트 라이프(Future Energy, Smart Life)’를 주제로 3개존(프롤로그, 메인 쇼, 에필로그)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제 1존)에서는 ‘에너지 강국 코리아’를 주제로, 50년대 이후 현재까지의 한국의 기술 산업 발전 모습을 표현한다. 메인 쇼(제 2존)에서는 말라가는 나무들을 돌보던 소년이 제주에서 만난 에너지 씨앗 요정의 도움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힘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에필로그(제 3존)에서는 ‘에너지 기술의 숲’이라는 내용으로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 원격자동검침(Home IoT), 한국형 마이크로 그리드(K-MEG),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한국의 주요 에너지 신기술을 소개한다.

KOTRA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문화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6월 11일 개관식에서는 엑스포 주제인 미래 에너지의 메시지를 담은 개관 퍼포먼스로 한국관의 공식적인 시작을 선포한다.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93일간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 중 한국을 알리는 공식 행사일인 7월 19일 ‘한국의 날’을 즈음해서는 한류 가수 콘서트, 각종 퍼포먼스 공연과 퍼레이드를 연다. 이를 통해 엑스포를 찾은 카자흐스탄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박도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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