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5범, 출소 5일만에 또 금품 훔친 상습 빈집털이

-상습절도로 이미 5차례 옥살이
-파이프 절단기로 빈집 방범창 절단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만기출소한 지 5일만에 다시 같은 수법으로 빈 집을 턴 40대 상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모(49) 씨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2일 11시 20분께 금호동 인근 빈 주택의 방범창문을 절단해 들어가 금반지, 목걸이 등을 훔치는 등 3일간 4회에 걸쳐 총 700여만원에 달하는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가 범행 장소로 향하고 있는 CCTV 장면. [사진제공=성동경찰서]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같은 혐의로 다섯번이나 구속된 전력이 있는 자로 지난 7일 출소한 후 5일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대낮에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후 방범창을 파이프 절단기로 자르고 침입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김 씨는 현금화할 수 있는 귀금속부터 돼지저금통에 있는 현금까지 모두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소한 후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장소에서 200m 가량 떨어진 대로변에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범행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에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를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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