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강화마루 ‘클릭 쉐브론’ 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은 국내 최초로 쉐브론(Chevron) 무늬를 적용한 강화마루 ‘클릭 쉐브론’<사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쉐브론은 군인 계급장의 V자 모양을 말한다. 유사한 무늬인 헤링본(청어뼈)과 달리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알맞다는 평을 받는다. 헤링본무늬가 직사각형의 끝을 서로 교차하며 거칠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선보이는 반면 쉐브론무늬는 평행사변형 대칭을 이용해 보다 균형잡힌 구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클릭 쉐브론’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참나무수종을 중심으로 3가지 양식으로 구성됐다. ‘빈티지 쉐브론’의 경우 쉐브론무늬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낸다. 동일한 양식의 일자형 강화마루 제품군을 갖춰 쉐브론무늬와 일자형 무늬제품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혼합해 공간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고 동화기업 측은 설명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기능면에서도 기존의 강화마루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마루와 마루 사이를 결합하는 시공방식으로 친환경적”이라며 “은이온 표면처리로 내마모성과 내구성은 물론 항균·방충기능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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