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타임紙 100인’ 선정됐어요”…SNS에 자랑

-트럼프 맏딸 이방카 타임지 100인 선정
-SNS에 비난 댓글도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저 타임지 선정 100인에 이름 올렸어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일(현지시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을 발표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자신의 선정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방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돼 영광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자신을 언급한 기사를 캡처한 이미지도 함께 올렸다. 

이방카 트럼프와 그의 가족들. [사진=AP연합]

이방카의 글과 사진을 놓고 “축하한다”는 댓글이 다수 달린 가운데 일부 비판적인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미국에서 가장 탐욕스러운 여성”, “나는 당신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는 과거 대중적인 이미지가 좋은 편이었던 이방카가 트럼프 정부 취임과 함께 공적 업무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해상충이나 윤리의식 등 논란이 불거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방카는 미 국정에 참여하면서 사업가로서도 사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사진=이방카 인스타그램 캡처]

논란을 의식한듯 이방카는 내달 출간하는 책(일하는 여성들: 성공 법칙 다시 쓰기)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방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 윤리 규칙을 고려해 이 책은 개인 프로젝트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수익금 기부 방침을 강조했다.

한편, 타임지 선정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정부 관계자로는 이방카를 비롯해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이름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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