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서 39억원 절도사건…한국인 남성 용의자로 지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 규슈 후쿠오카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대낮의 거액 강도 사건 유력 용의자로 한국인 남성들이 지목됐다.

NHK 등에 따르면 후쿠오카 경찰은 이날 밤 후쿠오카 국제공항 국제 터미널에서 거액의 현금을 지닌 한국 남성들을 낮에 발생한 강도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돈을 해외로 반출하려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정오께 후쿠오카시 덴진의 은행 건너편 주차장에서 현금 3억8000만엔(약 39억원) 규모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피해자는 거액을 넣은 가방을 들고 은행 건너편 유료 주차장으로 돌아와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앉으려고 했다. 이때 뒤에서 남자 두 명이 최루 스프레이를 뿌리고 돈가방을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최루 스프레이 공격으로 피부에 경상을 입고 경찰에 신고했다.

30~4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 3명은 돈가방을 빼앗아 흰색 승합차를 타고 도주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용의자들이 거액의 현금이 인출된 것을 알고 노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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