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무계원에서 전통 은공예품 기획전시

-21일부터 ‘수려한-은(銀)’ 전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부암동 무계원에서 전통 은공예품을 선보이는 ‘수려한-은(銀)’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17호 이정훈 장인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고각 은가락지, 금부 박쥐가락지, 금부고각 은장도와 은가락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 장인의 섬세한 세공기술을 볼 수 있는 ‘어룡 필통’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어룡 필통은 가로 120㎜, 세로 120㎜, 높이 170㎜ 크기 은공예품으로, 승천하는 잉어를 네 마리 용이 뻐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시간에 전시장을 찾으면 이 장인이 작품해설도 해준다. 22ㆍ23일 방문하면 이 장인이 은공예로 가락지를 만드는 모습 또한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신청 혹은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로 하면 된다. 무계원(02-379-7131~2), 종로문화재단 사업팀(02-6203-1162)로 물어봐도 된다.

한편 지난 2014년 3월 문을 연 무계원은 한국 고유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전통문화공간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전통 은공예의 아름다움에 눈 뜨는 구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무계원에 더욱 많은 전시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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