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꼼꼼하게 쓴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 겨울 모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여 시선을 끈다.

2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성금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홀몸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선보인다. 구는 작년 11월부터 약 3개월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이 16억282만원을 모금했다.


우선 홀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 대상으로 활동보조기구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65세 미만 중장년층에게는 틀니를 제공한다. 경로당에도 다양한 생필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영화관람, 힐링캠프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체ㆍ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도 준비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컴퓨터와 학습교재를 전해주고 쪽방주민 대상으로는 체육대회를 열 계획이다.

사업 지원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와 복지시설 등을 통해 지속 발굴하고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주민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한편 구는 저소득가구 학생에게 책가방 등을 전달하는 ‘꿈드림 프로젝트’, 홀몸노인에게 생필품을 배달하는 ‘식생활용푸 꾸러미 서비스’ 등 사업은 이미 진행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흔쾌히 내어주신 성금을 투명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