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내외적 안보위기…보수 전통후보는 자신 뿐”

[헤럴드경제] 홍준표<사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0일 인천ㆍ평택ㆍ용인ㆍ수원 등 수도권 일대에서 “대내외적 안보위기에 가장 잘 대처할 적임자는 보수 전통후보인 자신 뿐”이라며 자신을 알렸다.

이 날 홍 후보는 북핵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이번 대선이 ‘안보 프레임’에 치러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먼저 오전 경인항 통합운영센터를 찾아 ‘사회간접자본(SOC)’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50조원을 들여 전국의 낡은 인프라를 재건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오후부터 본격적인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 ‘홍준표를 찍으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킵니다’라는 구호로 보훈ㆍ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제2 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하고 윤영하 소령, 황도현 중사의 부모 등 전사자 유족들을 만나 담소도 나눴다. 또 경기 용인 중앙시장에서는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원내대표 당시 별명인 ‘홍반장’을 언급하며 “위기를 돌파할 사람은 홍반장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최근 “설거지나 빨래는 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점을 의식한 듯 관련 내용을 해명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우리 각시에게는 공처가처럼 산다. 아내 말을 듣고 1991년 검사 시절부터 여자 나오는 술집에는 일절 안 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 지역형 맞춤 공약도 공개했다. 홍 후보는 “용인에 10만평 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고 에버랜드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경기 수원 지동시장으로 움직여 표심잡기에 나선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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