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된 팔도 ‘뽀로로 음료’…판매량 4억개 돌파

-어린이 1인당 176개씩 먹은꼴
-어린이음료시장 점유율 선두
-40여개국 수출…매년 성장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팔도가 만든 어린이음료 ‘뽀로로 음료’가 출시 10년을 맞았다. 뽀로로 음료는 2007년 4월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밀크맛’을 출시한 이후 어린이음료 시장의 1위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10년 동안 뽀로로 음료는 4억개 넘게 판매됐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0억원에 달한다. 그동안 판매된 수량은 뽀로로 음료 주요 음용층인 3세부터 7세 연령의 아이들(232만2729명ㆍ2017년 3월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1인당 176개씩 먹은 셈이다.

[사진=뽀로로 음료 출시 현황]

팔도는 1998년 국내 최초 어린이음료인 ‘뿌요소다’를 출시한 이후 ‘곰탱이’, ‘볼로볼로’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어린이음료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후 2007년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던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해 뽀로로 음료를 출시하며 어린이음료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뽀로로 음료는 출시 첫 해 국내와 해외 수출을 포함해 500만개를 판매한 이후 2014년 처음으로 연간 50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지난해는 약 1억개가 판매되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또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팔도 뽀로로 음료는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어린이음료 시장에서 매출 기준 40.7%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뽀로로 음료는 40여개 국가에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해외에서만 500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팔도는 해외에서 ‘뽀로로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로 ‘캐릭터’, ‘제품 우수성’, ‘한국 제품의 신뢰성’ 등을 꼽았다.

[사진=팔도 ‘뽀로로 음료’ 모음]

아울러 팔도는 어린이 건강과 정부의 당 저감 정책에 발 맞춰 뽀로로 음료의 당 함량을 계속 줄여 나가고 있다. 지난해 뽀로로 음료 페트 제품의 당을 1g 낮췄으며 올해도 추가 1g 저감화를 진행 중이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더욱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뽀로로 음료 브랜드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생각하는 고품질의 어린이음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음료시장은 800억원의 규모로 매년 신장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연평균 12.3%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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