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짜 중국 승려 주의’ 포스터 등장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불교 용품 판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일본 도쿄 중심가에 ‘가짜 중국 승려 주의’ 포스터가 등장했다고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짜 승려에게 돈을 주지말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겼다.

포스터에는 손으로 그린 승려 그림과 함께 “그는 속임수를 쓰고 있다”, “경고”, “중국인”이라고 적혀있다.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페이스북]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경찰은 승려로 위장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불교 용품을 판매한 혐의로 중국인 첸 시안로우를 체포했다.

첸은 지난 2~3월 승려복을 입고 유명 관광지인 우에노 공원 등에서 불교 용품을 판매했다. 그는 영어로 “절을 짓는데 도움을 달라”는 피켓을 들었다. 그는 관광객 10명으로부터 2만엔(약 20만원)을 벌었다.

경찰은 첸의 실제 직업이 농부라며, 관광비자로 일본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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