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약초 이야기] 단삼-1

필자가 개인적으로 즐겨 사용하는 약초 중 하나가 단삼이라는 약초이다. 역시 90년대에 Salvia 라고 해서 일본을 강타했던 약초이다.

내게 개인적으로 본초와 방제를 사사해주시던 중국 상하이대 화산대학병원의 교수였던 스승님의 처방에서 늘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약초여서 아마도 그 영향을 받았는지 모르겠으나 그보다 이 약초를 먹고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분들이 이 약초를 상용해서 건강을 유지하시라 이렇게 이 약초를 소개하려한다.

이 단삼은 말 그대로 붉은 삼이란 의미이다. 붉은 색깔은 우리 몸의 장기 중 심장에 해당하니 이름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 약초는 심장에 좋은 약초임이 분명하다. 또한 삼이라 했으니 인삼의 효능도 들어있을 것이다. 그래서 협심증이나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혈류를 개선해 피가 응고되는 현상도 막아주는 역할이 연구 결과 발견됐다. 쉽게 말해 요즈음 심장병 예방을 위해 양방의사가 처방하는 아스피린과 같은 효능이 이 약초에 있다는 것이다. 또 심장의 기운을 증강시켜주는 효능도 있으니 기를 보하는 삼(蔘)의 기능 또한 있다.

이 약초를 분마초(奔馬草)라고도 하는데 이는 이 약초를 술에 담갔다가 풍병 환자(중풍)가 이 약을 먹고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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