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과학자 키웁시다” 재미과기협, 차세대 39명에 장학금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유재훈)는 차세대 한인 과학자를 세계적 인재로 키우고자 올해 39명에게 장학금을 준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유망 과학기술자 그랜트(Young Investigator Grant)’ 수상자로는 콜롬비아 의대 차지욱 조교수, 렌슬러폴리테크닉대 정아람 조교수가 선정돼 각각 연구 지원금으로 1만 달러를 받는다.

이들은 전공 분야의 연구 계획서, 이력서 등을 토대로 KSEA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KSEA는 젊은 한인 과학기술자가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학계, 연구소, 산업계 등의 5년차 미만 박사 가운데 연구 지원금을 주고 있다.이 밖에 학부생 17명, 대학원생 20명을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해 1인당 각각 1천 달러, 1천500달러를 준다.

수여식은 오는 8월 9∼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회의인 ’2017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7)’에서 개최된다.

KSEA는 1971년 결성된 재미 한인 과학자들의 모임으로, 한미 과학계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올해로 19회를 맞은 UKC를 포함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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