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21 라이프 스타일 뷰티 부틱 체인 시동

뷰티 체인 공식화…쇼핑몰 개발업체 ‘GGP Inc’와 손잡고 ‘Riley Rose’ 런칭

미용, 액세서리, 생활 소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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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1이 뷰티제품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사진은 포에버21의 F21 매장.

소문만 무성했던 포에버21의 뷰티 유통 진출이 공식화됐다.

쇼핑몰 개발업체인 ‘GGP Inc’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포에버21과 뷰티 부티크 체인인 ‘Riley Rose’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미국내 10개 매장을 시작으로 내년에 추가로 3개를 더 열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13개 시범 운영 과정을 거친 후 판매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GGP Inc’는 미 전역 40개주에 127개 쇼핑몰을 운영중인 중견 업체로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S&P500에 포함된 상장회사다.

매장 구성은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다. 화장품을 비롯한 미용 제품 뿐 아니라 액세서리와 가정용 소품까지 취급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의류를 제외하면 일본계 유통사인 ‘MUJI(무인양품無印良品)’와 비슷한 매장 구성이다.

포에버21의 장도원 회장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언제나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을 준비해 왔다”라며 “새로운 소비 주체인 밀레니엄 세대에 맞춰 미용용품, 액세서리, 가정용 소품 등이 매장을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GGP의 샌딥 마스라니 CEO는 “밀레니엄 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포에버21이 새롭게 출시하는 뷰티 부티크 체인은 GGP가 입점해 있는 주요 지역의 쇼핑몰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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