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한인 정치인 한자리에 모인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한인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서울 플라자호텔과 제주 히든클리프에서 ‘제5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개최한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신디 류)가 주최하고 재외 동포 재단이 후원하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각 거주국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올해 포럼에는 신디 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과 변겨레 아르헨티나 문화부 차관보,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그리고 텐 세르게이 러시아 연방 하원의원 등 11개국 37명의 한인 정치인이 참석해 각국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 영향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포럼은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7′과 연계해 재단 주관 세션을 마련한다. 재외동포재단의 주철기 이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동포들의 정계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한인사회의 권익신장 및 정치력 신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각국 정치인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국 정치인들이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관계를 발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재단차원에서 다각적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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