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아메리카 ‘미진출기업 현지정착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아메리카(이하 신한)가 차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경쟁 은행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신한은 최근 ‘미진출기업현지정착 서비스’로 명명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에 돌입했다.

신한의 새 마케팅은 한국에 본사를 둔 자사의 장점을 이용해 미진출 지상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 미주 한인은행과 무의미한 제살깎기 경쟁을 하기 보다는 이들이 접근 하기 힘든 지상사와 같은 고객을 확보해 내실을 기하겠다는 판단이다.

우선 신한은 한미 양국의 금융법에 정통한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한국 기업의 미 법인 설립부터 영업 활성화까지 한인 기업이 겪을 수 있는 모든 단계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하게 된다. 또 한국내 신한은행과의 거래가 있는 기업이 미국에 진출할 시 한국본사의 신용도를 인정하고 한국내 자산을 담보로 해 최단 시간내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기업활동에 필요한법인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하고 파견 직원/주재원에게는 신속한 계좌개설, 수표/현금/크레딧 카드 발급 그리고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미 양국 신한은행을 통해 자금을 송금할 경우 타 은행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를 책정하고 입금 및 사용 가능시간도 최소화 한다.

신한측은 “기업대출(모기지 포함), 국제금융,송금, 기업 예금, 그리고 인터넷/ 폰 뱅킹까지 미 진출 한인 기업 및 지상사에게 가장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간 한미 양국의 다른 은행을 이용하며 겪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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