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3마리 원룸에 방치ㆍ매장…日 20대 여성 체포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일본에서 길고양이 13마리를 원룸에 방치해 사망케하고 시체를 폐기한 20대 여성이 체포됐다.

6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카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미나미서는 사이타마현 아사카시에 사는 타케자와 에리카(25) 씨를 동물애호관리법 위반(학대)과 폐기물처리법위반(불법투기)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타케자와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양이 시체를 묻은 것은 맞지만 학대하진 않았다”고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에 걸쳐 당시 살고 있던 사가 미하라시 미나미구의 원룸 맨션에서 배설물 등을 방치한 채 고양이 13마리를 사육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11마리가 사망했고 그 시체를 인근 공원에 구멍 3개를 파서 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에 묻힌 고양이 시체는 쓰레기 수거차 방문한 시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케자와 씨의 자택을 수색해 나머지 2마리 시신도 발견했다.

[email protected]

사진=ANN 뉴스 방송 캡처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