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부 추경, 공시촌에 몰려가는 청년만 늘릴 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국민의당이 5일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숫자를 늘리겠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저소득층 소득증대와는 무관하게, 공시촌에 몰려가는 청년들만 늘릴 뿐”이라며 정부의 추경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소득격차 해소와 취약층 일자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청와대의 방향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하는 추경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의 이번 일자리 추경은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가재정법이 규정하고 있는 추경편성조건에 어긋나는 것도 문제지만, 공무원을 추가채용하면 최하위 20% 계층의 근로소득이 올라간다는 것인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야당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합리적인 추경편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의 의견과 무관하게 일방적인 추경 밀어붙이기에 나선다면 소통과 협치는 화중지병(畵中之餠)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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