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주와 렌트간 자산 차이 무려 90배

주택 소유 vs 렌트

미 연방인구조사국 센서스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2013년 기준)주택 소유주의 평균 보유 자산이 렌트 인구에 비해 무려 90.48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주택 소유주의 평균 자산은 19만 9557달러에 달한데 비해 렌트 인구는 2208달러에 불과했다.

이같은 결과는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측의 보유 자산을 분야별로 세분해 보면 우선 주택 소유주는 평균 55세에 연 6만달러 이상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고 렌트 인구는 평균 40세에 3만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본 소득에서 약 3만달러 가량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두번째로 주택 소유주의 약 94.4%는 최소 7000달러 이상의 은행 잔고(중간치)를 갖고 있었지만 렌트 인구의 80.6%는 은행 잔고가 1189달러에 그쳤다.

세번째 보유 차량에서도 주택 소유주의 93.4%가 에퀴티(중간치 9288달러)를 가진 것과 달리 렌트 인구는 차량 에퀴티를 가진 비율이 69.6%(중간치 3479달러)로 현저히 낮았다. 네번째 생명보험은 주택 소유주의 24.4%가 중간치 1만 3000달러 이상의 현금 가치를 가진 반면 렌트 인구는 9.9%만이 9000달러 이상의 현금 가치를 보유하고 있었다.

노후를 위한 투자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벌어진다. 주택 소유주의 약 63.8%가 8만 2000달러(중간치)가 넘는 은퇴자금을 가진 것에 비해 렌트 인구는 32%가 채 못되는 비율만이 1만 5000달러 이상의 장기 투자 상품을 운용 중이었다.

주식 또한 주택 소유주의 26.7%가 4만달러 이상 가치의 뮤추얼 펀드에 가입돼 있었지만 렌트 인구는 1만달러 이상 가치의 뮤추얼 펀드를 가진 비율이 단 8.4%에 머물렀다.

자녀를 위한 학비 역시 주택 소유주 1만1000달러(5.6%)와 렌트 3000달러(1.6%)로 결과가 갈렸다. 자신이 소유한 비즈니스의 에퀴티에서도 주택 소유주(17%, 1만 5000달러)가 렌트(9%, 2800달러)를 크게 앞섰다.

양측은 부동산 투자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주택 소유주 중 10.4%가 렌트 프로퍼티를 통해 8만 5000달러가 넘는 에퀴티를 운영하는데 비해 렌트 인구가 수익용 부동산을 가진 비율은 2.2%,중간 에퀴티도 4만6500달러로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른바 여가 주택으로 불리는 베케이션 홈을 가진 비율도 주택 소유주(11.2% 에퀴티 5만 8000달러)대 렌트 (2.4%, 에퀴티 3만 5000달러)로 차이를 보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센서스 조사(2013년)이후 지금까지 주가와 주택가격이 각각 38%와 17%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주택 소유주와 렌트 인구의 보유 자산 격차는 더 벌어졌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만 보면 돈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다는 결론을 낼 수도 있지만, 주택 보유에 따른 자산 증식 효과가 확실함을 감안하면 정부측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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