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2017’ 박선영, 온탕 냉탕 오가는 반전 연기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초인가족 2017’ 박선영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반전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에서는 맹라연 역의 박선영이 은근히 처가만 소홀히 하는 남편 나천일(박혁권)에게 복수하기 위해 천주교 신자인 시부모를 템플 스테이에 보내고, 놀이터 하나 가지고 차별하는 동네 주민들을 단호하게 꾸짖으며 입체적인 연기력을 펼쳤다.

몇 년째 칠순 잔치 대신이라는 핑계로 시부모에게 여행을 보내주고 있는 나천일. 무엇보다 맹라연은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엄마 조여사(김혜옥)에게 큰 신경을 쓰지 않는 천일이 처가에는 홍삼 젤리와 사탕을 보냈지만, 시댁에는 홍삼진액을 보냈다는 사실에 분노가 폭발했다. 


이에 천주교 신자인 시부모를 템플 스테이에 보냈고 “그런 데서 무슨 종교를 따져, 촌스럽게”라며 귀여운 복수를 펼쳤다.

하지만 라연은 재개발 예정 지구에 사는 애들이 담장을 넘어 아파트 놀이터에서 논다며, 이를 막기 위해 주민 두 명이 날카로운 가시넝쿨을 설치하자, 단호하게 나서서 상황을 정리했다. “애들이 넘어오는데 이러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라며 좋게 회유했지만, “집값도 떨어지고 애들한테도 안 좋다”는 말에 “여기가 무슨 왕국도 아니고 집안 대대로 벼슬을 하는 것도 아닌데”라며 날카로운 일침을 날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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