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고막남친 김재환의 보컬이 힘을 발휘하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라있는 노래 ‘NEVER’를 부른 ‘국민의 아들’팀의 메인보컬 김재환에 관심이 생기고 있다.

김재환은 ‘신의 목소리‘에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 감성을 파고들어 윤도현을 누른 바 있다.


‘고막남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가창력은 검증됐지만,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는 엠넷의 덕후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적응할지는 미지수였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김재환은 기대 이상의 적응도를 보이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춤 소화력도 매우 좋아졌다.

보컬리스트 김재환은 처음에 기획사에 소속돼 있었지만 현재는 개인연습생이다. ‘프듀101 시즌2’에는 5명의 개인연습생이 참가했지만, 35명안에 든 개인연습생은 김재환이 유일하다.


김재환은 1주차 27등에서 좋은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6주차 7등, 7주차 9등 등 상위권에 올라있다.

1분 자기소개 PR영상에서 백현과 수지의 듀엣곡 ‘드림’을 불러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준 김재환은 콘셉트 평가에서 ‘NEVER’의 메인 보컬을 맡아 한단계 높은 기량을 과시했다.

김재환은 음색이 좋고 세련된 목소리로 곡의 퀄리티를 높여준다. 고음이 장난이 아니다. “오에오”나 “널 지워 이젠” 한마디로 곡의 분위기를 확 살리며 호소력을 높여준다.

김재환이 나오면 ‘흙수저의 반전‘이라는 자막이 올라온다. 흙수저의 반전이라기 보다는 실력은 드러나기 마련이다가 더 적당한 표현인 것 같다.

김재환은 기타로 노래를 부를 때에는 솔로형 아티스트 같은 면모를 보였지만, 그룹의 일원으로서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춤과 랩도 꾸준한 연습으로 향상되고 있고, 메인보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다른 멤버들도 챙겨주는 등 단체생활의 덕목도 잘 실천하고 있다. 팬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김재환에게 데뷔는 점점 현실이 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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